근로복지넷의 근로자 휴양 콘도 신청하는 방법(여행 싸게 가는 법)


 더운 여름에 휴가를 즐기는 이유는 잘 쉬고 제대로 충전하면 일할 에너지가 다시 생겨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높은 물가, 특히 점점 치솟는 숙박비를 생각하면 떠날 엄두가 쉽게 나질 않는다. 이럴 때 근로복지넷의 근로자 휴양 콘도를 활용하면 숙박비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근로복지넷의 근로자 휴양 콘도는 어떻게 신청하는 지 자세히 알아보자.

근로자 휴양 콘도란?

근로자들의 복지를 올리고 근로자와 가족들의 여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콘도나 리조트 등의 휴양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

근로자 휴양 콘도의 이용대상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보험 설계사, 신용카드 모집인, 대출 모집인, 학습지 교사, 교육 교구 방문 강사, 택배 기사, 대여 제품 방문 점검원, 가전 제품 배송 설치 기사, 방문 판매원, 화물 차주 등) 및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는 중소기업 사업주까지도 모두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근로자 휴양 콘도 사용기간

비 성수기의 경우 평일은 기본으로 금, 토, 일 등 주말까지 모두 원하는 대로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며 성수기의 경우 업체의 사정에 따라 별도 공지 되므로 가고 싶은 리조트나 지역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근로자 휴양 콘도 위치 및 숙박 가능 객실 

설악, 양평, 지리산, 경주, 통영, 제주 등 전국 51개소에 위치한 국내외 유명 리조트 및 콘도가 그 대상이다. 

  1. 한화리조트: 설악, 양평, 용인, 산정호수, 백암, 대천, 경주(에톤), 경주(담톤), 해운대, 제주, 평창, 거제가 이용 가능하며 총 숙박 가능 객실은 210개 이다.
  2. 소노호텔앤리조트: 설악, 홍천, 양평, 단양, 변산, 양양, 삼척, 진도, 거제, 제주(함덕), 제주(표선), 경주, 천안, 청송 이 이용 가능하며 총 숙박 가능 객실은 150개 이다.
  3.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경주, 충주, 청평, 제주(한림), 제주(서귀포)에 위치하며 총 숙박 가능 객실은 155개이다.
  4. 금호리조트: 설악, 통영, 화순, 제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숙박 가능 객실은 45개이다.
  5. 일성콘도앤리조트: 설악, 부곡, 지리산, 남한강, 무주, 경주, 제주에 위치하며 총 숙박 가능 객실은 78개이다.
  6. 리솜리조트: 안면도, 덕산에 위치하며 총 숙박 가능 객실은 32개이다.
  7. 토비스콘도: 도고, 지리산, 무주, 제주에 위치하며 총 숙박 가능 객실은 21개이다.
  8. 금강산리조트: 고성과 제주에 위치하며 총 숙박 가능 객실은 11개이다.
전국 각지에 위치해 있어 여행 일정에만 맞는다면 신청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근로자 휴양 콘도의 이용요금

리조트 별로 상이하고 각 객실의 타입 및 위치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다. 최저 56,000에서 최고273,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최고 상한선이 정해져 있으므로 성수기의 경우 다른 호텔 예약사이트 등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근로자 휴양콘도의 신청방법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 [바로가기])에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한다. 상단의 서비스신청-휴양콘도-휴양 콘도 신청 메뉴를 클릭해 신청한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신청자의 임금 및 기업 규모를 확인 후 선정되었을 경우 확인 문자를 근로자에게 전송한다.
만약, 임금 및 기업의 규모가 확인 되지 않을 경우에는 증명서 등을 요청하는 자료요청 문자가 전송되며 자료를 팩스로 보내면 된다. (FAX : 0505-282-3230, 팩스 전송시 성명·전화번호 기재)

근로자 휴양콘도의 이용 신청 기간

주말 이용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용일 전월 10일까지 신청을 해야만 한다. 만일 평일 이용 시엔 이용일 일주일전 까지 신청하고 선정되면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7월 주말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6월 10일까지는 신청을 해야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근로자 휴양콘도의 이용 우선 순위 및 선정방법

1순위는 이용 가능 점수가 높은 근로자, 2순위는 주말·성수기 선정 박수가 적은 근로자로 선정되며 그래도 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나이가 많은 근로자가 우선 선정된다. 대신,신혼여행을 목적으로 신청한 경우라면 최우선 선정된다.
평일 이용을 신청했다면 신청 후 7일 이내(만약 취소 등이 있다면 최대 이용일 전날까지도 기회가 있다), 주말은 이용일 전월 15일(휴일인 경우 전날)에 선정된다. 그리고 한화리조트의 경우에는 이용월 전 2개월, 리솜리조트, 켄싱턴리조트, 금호리조트의 경우에는 이용월 전 3개월 신청건에 대하여 콘도사 예약 오픈 일에 맞춰 선정 결과를 발표하니 더 일찍 신청하는 것이 좋다.

근로자 휴양콘도의 선정 배점 기준

소득 기준: 기준 임금 미만 시 +50점/기준 임금~기준 임금 110% 미만시 +40점/기준 시점 110%~130% 미만 시 +30점/기준 임금 130% 이상시 0점

기업 규모: 50인 미만 사업장 일용 근로자 +50점/50인~99인 미만 사업장 +40점/100인 이상~199인 미만 사업장 +30점/300인 이상 0점

가점:기초생활수급자/북한 이탈 주민/다자녀(15세 이하 3인 이상) 각 +5점(해당 년도 증명서 제출 필요)

소득 기준과 기업 규모, 가점 등을 모두 합산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사용 가능 하되 동점일 경우 위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신규 사용자를 더 우대하기 위해 기존 사용한 사람들에게는 이용 점수를 차감하는데 1박 당 성수기에는 -20점, 비수기에는 -10점이 차감 되고 평일의 경우에는 차감 점수가 없다.

만약 예약을 하고 노쇼를 했을 경우에는 취소일을 기준을 최소 3개월에서 2년까지 사용이 제한되기때문에 신청 전에 신중히 고려하고 예약을 진행하자.

가족과의 즐거운 여행,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면 더 즐겁게 떠날 수 있을 것이다. 근로 복지넷의 근로자 휴양 콘도는 근로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니 놓치지 말고 알뜰하게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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