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든 청년이라면 경기도 마음 케어의 청년 마인드 케어


지금처럼 취업이 힘들고 돈의 가치가 낮아진 시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사회적인 분위기가 암울하다. 취업준비 기간이 길고 취업을 한다 해도 몇십년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인지라 말그대로 금수저가 아닌 청년이라면 누구나 우울감과 좌절감을 가질 수 있겠다.

마음도 몸과 같아서 아프고 병들면 꼭 전문가를 찾아가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야만 한다. 작은 병도 방치하면 결국 큰 병이 되듯이 마음의 생채기들을 그냥 방치하다보면 마음에 큰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청년들의 마음을 돌봐주기 위해 경기도 마음케어는 청년 마인드 케어를 통해 경기도 내의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힘쓰고 있다. 오늘은 청년 마인드 케어는 어떤 사업이며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지원 대상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청년 마인드 케어란?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간 청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정신 건강 의학 적 외래 진료를 위한 본인 부담금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마인드 케어의 지원 대상

아래의 3가지 조건을 모두 해당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첫째, 진료일 및 신청일 기준 경기도민이어야 하고, 둘째, 19세에서 34세 미만의 경기도 청년이어야 하고 셋째, 질병코드가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8(신경증성, 스트레스-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이내에 초진을 받은 자에 한한다.

청년 마인드 케어의 지원 내용

정신 건강 의학과의 외래 진료비용 중 본인 일부 부담금을 1인당 36만원까지 지원한다. 진찰료, 약제비, 주사료, 정신요법료, 검사료 을 지원 받을 수 있으나  응급의학과(응급실) 또는 한방병〮의원의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비급여 항목은 지원 불가하나 검사료 및 제증명료 본인부담금 등 일부 부분은 지원이 가능하다.  검사료 의 경우 정신의료기관 또는 정신의료기관 부설 심리상담센터에서 실시한 경우라면 지원이 가능하지만 그 외 외부 및 협력기관(심리상담센터 등)에 의뢰한 검사료의 경우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제증명료의 경우 치료비 지원 신청을 위한 주민등록표,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 서류 원본과 발급 비용의 영수증 원본을 제출하는 경우라면 제증명료 역시 지원이 가능하지만 그 외 동일 서류 재발급 및 잘못 발급 된 서류 등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청년 마인드 케어의 지원 기간

2023년 예산이 소진되기 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마인드 케어의 신청 방법 및 지원 절차

 주민등록표 상 환자 주소지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청구하면 된다.

외래 진료를 받은 후 지원 접수를 하게 되면 구비서류를 검토한 후 지원하는 방식의 절차를 거친다.

필요서류 목록은 경기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 신청서와 정신 의료 진료 기관에서 발급한 진료비 계산서 · 영수증, 질병코드 및 초진 연도 확인 서류와 주민등록초본, 통장사본과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만약 본인이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족관계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몸이 아프면 쉽게 병원을 찾지만 마음이 아플 땐 자꾸만 그저 혼자 해결해보려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몸과 정신도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통해 고쳐나가야하기 때문에 마음이 아플때 정신 건강 의학과를 찾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청년들의 경우 답답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만으로도 마음의 병을 얻기 쉽다. 적극적으로 정신 건강 의학과를 방문하고 치료를 받자. 비용은 나라에서 지원받고 더 건강한 마음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해보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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